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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개 대기업·공공기관 '청년 직업훈련' 확대

삼성·SK·현대차 참여…'고용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1.04 16:04:16

[프라임경제] 삼성·SK·현대차 그룹은 11월과 12월에 청년 5300명을 뽑아 직업훈련 및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국내 12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청년 직업훈련 과정인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2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는 삼성·SK·현대차 그룹을 비롯해 △LG △롯데 △KT △GS △두산 △현대중공업 △카카오 △동부 △한전도 참여한다. 세부 운영 계획은 추후 확정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 가든호텔에서 30대 그룹 인사노무 실무책임자(CHO)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고용디딤돌 계획을 확정한 3개 그룹 중 SK그룹은 5일부터 18일까지 2000명을 모집한다.

직업훈련 분야는 IT·통신·반도체·에너지 등이다. 내년 1∼3월에 훈련을 받고 마지막 달인 3월에는 인턴 생활을 경험한다.

삼성그룹은 이달 20∼29일 2500명을 모집해 내년 3월과 6월에 각각 직업훈련을 시킨다.

현대차그룹은 다음달 8∼21일 자동차 부품산업 분야에서 800명을 뽑아 내년 2월에 직업훈련을 한 뒤 3월에 인턴으로 근무시킨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업이 청년 직접고용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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