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 삼중화' 구축

무중단 서비스 제공, 대국민 의료이용 편의성 증대

[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수진자자격조회의 무중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 삼중화'를 지난달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는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이 부득이하게 건강보험증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본인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이용, 건강보험자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서비스다.

전국 8만개 요양기관에 제공 중인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는 일 평균 500만건 이상의 조회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활용빈도가 높은 공단의 대표 정보 서비스로 꼽힌다.

공단은 지난 2007년에 구축한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를 지난 2013년 10월 공단 본부 건물 내 이중화로 구축, 장애에 대응하도록 운영해 왔다.

이에 더해 천재지변이나 본부건물 화재·정전 등을 대비해 지난달 본부건물과 별도 장소인 공동재해복구센터(DR) 내에 수진자자격조회 삼중화 구축을 완료한 것.

공단 관계자는 "수진자자격조회 서비스의 삼중화 구축으로 국민 의료이용 편익 극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2월 공단 데이터센터 이전 기간에도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이용에 불편 없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