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인도 시장 본격 진출

[프라임경제] 두산인프라코어(사장 최승철)가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인도 건설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2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인도에 굴삭기 공장 건설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하고 2008년 말 공장가동을 목표로 본격적인 부지매입과 공장건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인도 굴삭기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평균 2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33%에 이르는 높은 관세율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많아 현지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간 3천대 규모의 공장건설과 함께 딜러발굴 및 지사 설립 등 영업망 구축에 나서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도시장에서의 차별적 역량 확보를 위해 서비스센터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