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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직급별 연봉 격차 평균 '797만원'

직장인 50% "연봉수준 만족 못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0.29 17:56:37

[프라임경제] 중소기업 직급별 연봉 격차가 평균 797만원에 이르고, 경력연차는 평균 2.9년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직장인 292명에게 '올해 직급별 연봉과 경력연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의 사원급 직장인의 평균 경력연차는 3.3년으로 집계됐고, 연봉은 평균 237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리급 직장인의 경력은 평균 5.6년·연봉은 평균 3118만원 △과장급은 경력 평균 8.9년·평균 연봉 3944만원 △차부장급은 경력 평균 12.1년·평균 연봉 4767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직급 간 경력연차는 평균 2.9년의 차이를 보였다. 사원급과 대리급은 2.3년 차이(3.3년→5.6년)를 보였고, 대리급과 과장급은 3.4년 차이(5.6년→8.9년), 과장급과 차부장급은 3.2년의 차이(8.9년→12.1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봉은 직급 간 격차가 평균 797만원에 달했다. 사원급에 비해 대리급은 평균 743만원 높았고, 대리급에 비해 과장급은 평균 826만원이, 과장급에 비해 차부장급은 평균 822만원 높았다.

한편, 올해 연봉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14.7%)하는 직장인보다 불만족(49.7%)하는 직장인이 많았다.

직급별로 연봉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대리급(17.9%)이 가장 높았고, 차부장급(10.0%)이 가장 낮았다. 불만족한다는 답변은 사원급이 54.0%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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