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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눈물 펑펑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2 09:49:31
[프라임경제]“지우히메! 사랑하므니다!”

‘한류스타’ 최지우가 일본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격했다.
   
 
 


특히 90세의 일본 팬과의 만남에 최지우는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지난 14일 자신의 딸과 함께 ‘에어시티’의 시사회를 방문한 이 할머니는 100여명의 일본 팬들 중 유독 눈에 띄어 최지우와 짧은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노령의 어머니와 함께 한국을 찾은 일본 팬은 “어머니께서 하루에도 몇 번씩 최지우씨가 출연한 드라마를 시청한다”며 “이번에 한국에서 지우씨가 출연한 새로운 드라마의 시사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직접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력이 좋지 않은 이 할머니는 처음 최지우를 대면하게 된 자리에서 “지우히메를 직접 만나게 되다니 꿈만 같다”며 “정말 앞에 있는 사람이 최지우씨가 맞냐며 그렇게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니 너무 기쁘다”고 감격해 했다.

최지우 역시 할머니의 두 손을 꼭 잡으며 “너무 감사합니다.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라며살짝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최지우의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많은 일본 팬들이 '지우히메'로 칭하며 응원해 주는 것에 대해 지우씨가 상당히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때문에 그간의 '멜로 연기 패턴’에서 조금 벗어나 보다 새로워진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지우는 ‘에어시티’에서 인천공항 운영본부 ‘실장’으로 출연하며 확실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들으며 ‘멜로 여왕’에서 냉정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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