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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온라인 몰도 접수

 

김소연 기자 | sky@newsprime.co.kr | 2007.05.22 09:33:58

[프라임경제]영화 스파이더맨 3가 예매율 1위, 관람객수 400만 명 돌파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스파이더맨 캐릭터를 본 따 만든 다양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스파이더맨을 축소시켜놓은 스파이더맨 피규어부터 얼굴에 쓰는 마스크와 거미줄 발사 세트 등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이색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영화계를 넘어 쇼핑업계에도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눈부시다

<어른들이 더 좋아해요!>

오픈마켓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인기에 힘입어 '스파이더맨 피규어'(관절이 움직이지 않는 영화 캐릭터 인형)이 하루 2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

소량 제작 인만큼 품절도 빨라 수집하려는 마니아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또한 나사를 돌린 후 버튼을 누르면 실제 스파이더맨처럼 벽이나 창문을 기어올라가는 ‘벽 타는 스파이더맨’(9,400원)도 눈길을 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G마켓에서는 ‘스파이더맨 특수완구 특별전’을 마련, 5월 말까지 캐릭터 문구용품부터 스파이더맨 변신용품 등 관련 상품을 할인판매하고 있다.

GS이스토어(www.gsestore.co.kr)에서도 어른들을 위한 스파이더맨 캐릭터 용품이 인기다. ‘스파이더맨 핸드폰 하드케이스’(4,900원)는 검은색 하드케이스에 보라색으로

거미줄을 일러스트 하여 핸드폰을 보호해주는 기본 기능 외에도, 감각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디서나 나와 함께하는 휴대용 스파이더 맨>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판매되는 '스파이더맨 덜덜이 휴대폰 줄(3,800원)'은 위쪽 손잡이 부분을 당기면 팔다리가 덜덜덜 떨리는 귀여운 캐릭터 휴대폰 줄로

항상 지니고 다닐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엠플(www.mple.com)에서 판매 중인 한 손에 쥘 수 있는 깜찍한 크기의 스파이더맨 미니 선풍기(4,500원)나

GS이숍(www.gseshop.co.kr)에서 판매하는 유아용 스파이더맨 구명조끼(1만 6,550원)도 수영장 등 야외에서 간편히 사용할 수 있어 여름을 앞두고 큰 인기 끌고 있다.

<가면 쓰고 옷 입으면 나도 거미인간으로 변신>

직접 가면을 쓰고 잠시나마 스파이더맨이 되보는 건 어떨까? G마켓에서는 거미줄 프린트가 가미된 ‘스파이더맨 코스튬 상하세트’(9,800원)를 선보이고 있다.상 하의 세트에 가면까지 쓰면 아이들에게 스파이더 맨이 된 듯한 환상을 선물해준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스파이더 맨 장난감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스파이더 맨3 전동거미줄 발사기(3만1500원)'는 거미줄 캔을 발사장치에 끼우면 나선형 거미줄이 발사되며 발사장치에 물총을 부착하면 회오리 물이 발사되는 물총으로 변신한다.

 '스파이더 맨3마스크 발사기(2만4000원)'는 블랙과 레드의 양면 마스크와 탄력거미줄 발사기, 다트미사일 등의 장난감이 함께 들어 있다. 이 밖에 모자까지 달려있어 강아지를 깜찍한 스파이더 맨으로 변신시켜 주는 '도그씨 스파이더 맨 올인원(11500원)' 등 스파이더 맨 강아지 옷도 눈에 띈다.

G마켓 뷰티 유아동팀 이정민 팀장은 “스파이더 맨은 어른 아이에 구애 받지 않고 전 연령층에서 사랑 받는 캐릭터로 관련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영화의 인기가 온라인 쇼핑몰까지 번지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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