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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완전연소 2007' 개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2 08:54:37

[프라임경제]KAIST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KAIST문화기술대학원과 KAIST 음악감상 동아리 ‘언더매니아’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24시간 파티피플’이 만들어내는 신개념 레이브파티 '완전연소'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월 24일 밤 10시부터 KAIST 교내의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레이브 파티 '완전연소 2007'은 학생의 손길로 손수 만들어졌다고 믿기에는 너무나 전문가다운 파티다.

‘Free your mind, Free your body’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완전연소 2007‘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티를 목표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번 파티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ZEN(선)이라는 테마로 창호지와 한지를 기본으로 한다. 파티가 열리는 다음 날이 석가탄신일이라는 사실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각종 창호지 위에 학생들은 각자의 작품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로 정성들인 각종 작품들을 직접 만들어냈다. 그 내용은 붓글씨, 불교적인 문양 장식, 각종 문구,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언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각종 디지털 장비와 현대적인 음악, 그리고 전통적인 종이문화가 ‘파티’ 라는 하나의 구심점으로 자연스레 어우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실시간 비디오 믹싱 기술과 촬영 카메라를 이용해 무대의 모습과 파티 공간 곳곳의 다양한 모습과 이미지가 합성이 되어 실시간 프로젝션 기기를 통해 벽면을 비추게 될 예정이다.

그 외에 ‘완전연소 2007‘의 기획에 있어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축제 전 약 3주 동안 이루어진 DJ스쿨이다. 평소 디제잉에 관심이 있었지만 막상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학우들을 위해 본격적인 DJ스쿨이 진행되고 있다. DJ스쿨을 통해 기본적인 스킬을 습득한 학우들은 행사 당일 주어진 약 3시간의 오픈 DJ시간에 자신이 선곡한 음악을 손수 믹싱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완전연소 2007은 누구나 DJ의 꿈을 이루고 파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제공하는 레이브 파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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