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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소와 나무’로 유가공시장 본격 공략

 

김소연 기자 | sky@newsprime.co.kr | 2007.05.21 18:12:48

[프라임경제] 유가공 전문 업체 동원데어리푸드(대표이사 유태식)가 신규 브랜드 ‘소와 나무 '를 개발하고 첫제품으로 ‘소와 나무 우유’를 출시했다.

   
 
 
소와 나무 우유는 갓 출산한 소의 젖인 초유가 들어 있 면역 강화와 성장에 도움을 주고 또 국내 1A 등급 원유만을 사용해 어른이나 아이들의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 우유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HD(Hi-Deaeration) 공법으로 만들어 자체 소비자 맛 테스트 결과 최고 점수(3.45)보다 훨씬 높은 3.73을 얻었다고 밝혔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소와나무 우유 판매에 집중해 올해 우유시장 점유율 5%(예상)에서 2008년 10%, 2009년 12%로 늘릴 계획이다.

신규브랜드인 소와 나무는 ‘자연의 행복을 담은 우유’라는 슬로건과 함께 개발된 브랜드로 앞으로 ‘ 기존의 ‘덴마크우유’와 함께 동원데어리푸드의 양대 브랜드로 활용되어 발효유, 유산균음료, 치즈, 버터 등 전제품의 패밀리 브랜드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동원데어리푸드는 종전에인수한 해태유업과 올해 인수한 덴마크우유를 합병해 올5월1일 발족한 회사로 앞으로 프리미엄급유가공브랜드는 ‘덴마크’로 대중브랜드는‘소와나무’로 각각 역할 분담을 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태식  ( 전 해태유업대표)동원데어리푸드 사장은 “인간을 위해 소는 우유와 치즈를 주고, 나무는 그늘과 좋은 공기와 열매를 준다. 우리 ‘소와 나무’ 브랜드에는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인간을 위한 가장 깨끗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동원데어리푸드는 매출액 목표를 2007년 1,624억원(예상)에서 2008년 2,000억원, 2010년 3,000억원, 2012년 4,400억원으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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