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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고읍지구 7월 3435세대 공급

녹지율 29.6%, 저밀도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5.21 14:02:11
[프라임경제]경기도 양주시 고읍택지개발지구에 신도종건·우남건설·우미건설·한양주택·㈜한양 등 5개 업체가 오는 7월 6개 단지 3435세대를 동시 공급할 예정이다.

양주 고읍지구는 430만평 양주신도시 첫 프로젝트로 첨단산업과 저밀도 유비쿼터스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더구나 경원선 복선화 개통 및 북부 광역교통망 개선 사업 등 수도권 북부 교통망 개선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며 수도권 동북부지역 최대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옥정·회천·고읍·광석·덕정 등 5곳 430만평에 조성 중인 고읍지구는 올해 ‘고읍 택지지구’를 시작으로 총 7만4300가구의 대규모 주택공급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녹지율은 29.6%이며, 인근 천보산 자락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지로 계획된다.

특히 그동안 교통여건이 취약했던 양주시는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 등 수도권 북부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신흥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도종합건설은 11블록에 32~76평형 총 703세대, 우남건설은 2블록에 34~35평형 총 376세대, 우미건설은 3블록에 33~34평형 총 522세대, 한양주택은 6-2블록에 37~56평형 총 434세대, ㈜한양은 1블록에 31~46평형 총 600세대와 10블록에 24~34평형 총 80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표 참고)

최근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교통여건이 양호해질 전망이다. 서울을 연결하는 국도 3호선 의정부~장암~회천 우회로가 내년까지 뚫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되면 강남이나 서울 접근시간이 줄어들게 된다. 고읍지구는 고읍IC를 통해 우회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포천 고속도로는 2009년경 개통 예정이다. 또 주변의 지방도 등 7개 구간 12.55km가 신설 또는 확장되며, 국도 3호선과 고읍지구 간 3.4km가 2차선에서 6차선, 마전~삼숭 간 2차선은 4차선으로 각각 확장된다. 고읍우회도로(4차선) 3.1km는 신설된다.

고읍지구와 가까운 경원선 덕계역도 오는 10월경 완공 예정이다. 급행열차가 운행되면 덕계역에서 서울 중심부까지 40분정도 걸린다. 교통망 개선은 양주신도시와 동두천시 등을 감안한 것이지만 고읍지구는 서울과 제일 가까워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또 국도 3호선 동두천 방향 15분 거리에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있고 인근에 하나로마트가 부지 확보를 마친 상태다.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특목고 포함)이 지구에 신설될 예정이다. 아뜰리에·천문대·조각아카데미·현대미술 대표작가 미술관 등도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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