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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서 제대군인 일자리 찾기 행사 개최

11개 정부부처·유관기관 비롯, 53개 기업 참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5.10.21 17:14:33
[프라임경제]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이하 센터)가 20~26일까지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제대군인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위한 '취·창업 한마당 행사'를 전쟁기념관 평화광장에서 20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국민이 감사해야 할 대상인 제대군인들의 일자리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특히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이주기 중 지출이 가장 많은 시기인 45세를 전후해 제대하고 있는 실정인데 이번 '제대군인 주간 취·창업 한마당 행사'는 한창 일할 나이에 전역하게 된 제대군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다. 

또한 제대군인의 우수성을 홍보해 국가 발전을 위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KT Telecop을 비롯해 48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구인업체와 제너시스BBQ를 비롯한 5개 창업지원 업체 등 53개 기업과, 11개 정부부처·유관기관이 참여해 제대군인 취·창업을 도왔다. 

제대군인 200명과 현역군인 200명, 일반시민 10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1:1 현장면접을 통해 유능한 제대군인들을 선발하려는 48개 기업들의 채용관과 프랜차이즈 외식, 서비스업 등 5개 기업의 창업관이 운영됐다. 

또 국민안전처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산업인력공단 등 11개 정부 및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으며, 부대행사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건강검진, 창업컨설팅, 진로 및 취업상담, 캐리커쳐 등 다양한 이벤트관이 함께 마련됐다. 

조성목 센터장은 "이번 '제대기간 주간'을 통해 제대군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제고 등 원활한 사회 복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국정과제인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에서는 이번 2015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제대군인 주간 취ㆍ창업 한마당 행사'는 물론 △21일 국제보훈워크숍 및 제대군인 사진 전시회 △22일 ㈜제너시스비비큐 사옥에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23일 제대군인단체 정책간담회 △24일 올림픽공원에서 제대군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 외에도 전국 7개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는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공단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 간담회, 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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