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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P '뉴미디어 시대, 블랙컨슈머 컨퍼런스' 진행

블랙컨슈머 대응 시스템·언론 대응 전략 논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0.21 16:53:18

[프라임경제] 뉴미디어시대 블랙컨슈머 대응과 그 사회적 가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회장 정길호·이하 OCAP)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EL타워 메리골드홀에서 '뉴미디어시대 문제행동소비자 대응을 통한 사회적 가치 제고'라는 주제로 '2015 OCAP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EL타워 메리골드홀에서 '2015 OCAP Annual Conference'를 개최했다. ⓒ OCAP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문제행동소비자(일명 블랙컨슈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까지 대두되는 상황에서 △1인 미디어가 보편화된 뉴미디어시대에서 문제행동소비자 이슈가 기업과 소비자 간의 관계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선량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을 무엇인지 △기업이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민 소비자TV 대표가 '고객지향 상생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경영'이라는 주제로 1인 미디어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3.0시대 기업 경영에 관하여 첫 번째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두번째 기조강연에서는 한승범 맥신코리아 대표가 '블랙컨슈머와 기업위기관리'라는 주제로 온라인에서 블랙컨슈머가 문제가 된 사례를 중심으로 블랙컨슈머 대응과 기업 위기관리에 관해 발표를 이어갔다.

이후에 진행되는 세션별 강연에서는 기업의 블랙컨슈머 대응 시스템과 언론 대응 전략,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합의 등에 관해 다양하고 세부적인 논의가 펼쳐졌다.

지윤정 윌토피아 대표는 '20대 소비자를 중심으로 온라인 블랙컨슈머 현황분석'란 주제로 최근 블랙컨슈머 중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20대 소비자의 경향 발표를, 고형석 선문대 교수는 '기업·소비자, 상생을 위한 블랙컨슈머 대응'이라는 주제로 블랙컨슈머에 대한 법적 처벌과 합리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영석 코웨이 차장은 '내·외부 정보를 통한 문제행동고객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블랙컨슈머 사례에서 이슈를 도출해 기업의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기업의 시스템 방안을, 장성원 언론중재위원회 장성원 소장은 '뉴미디어 시대 문제행동소비자 대응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블랙컨슈머 성격 유형별 대처 방안에 관해 발표를 이어갔다.

또한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는 '좋은 기업, 합리적인 소비자, 행복한 감정노동자'라는 주제로 블랙컨슈머 문제를 감정노동자 보호의 관점에서,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기업과 소비자단체의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회장과 한국 소비자정책교육학회 김정숙 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회원사 임직원 및 정부기관, 소비자단체, 언론사 등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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