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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은 피부건강 사각지대”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5.21 13:37:37

 [프라임경제]로레알 비쉬(VICHY)와 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가 지난 5월 4일부터~16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방문한 직장인 1,50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피부건강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직장인 88.5%가 직장생활로 ‘피부가 나쁘게 바뀌었다’고 답했다.

직장생활로 피부 건강을 해친 직장인들은 구체적으로 ‘수분부족(27.9%)’, ‘피부트러블(26.2%)’ ‘다크서클(15.8%)’ ‘과도한 피지분비(11.8%)’ 등의 증상이 생겼다고 답했다. 

피부가 나쁘게 변하게 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때문(50.8%)’이라는 답변이 단연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사무실 환기부족(13.3%)’ ‘에어컨 등 냉난방기 사용(10.1%), ‘컴퓨터·복사기 등 사무집기의 지나친 사용(6.7%)’ ‘야근 등 과도한 업무시간(6.6%)’ 등을 꼽아 사무실 내의 환경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가 직장인의 피부를 손상 시키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적됐다. (표2 참조)

대한피부과학회 이민걸 교수는 “피부는 다른 장기처럼 살아있는 하나의 신체기관으로 외적인 환경변화에 따라 피부 상태가 변할 수 있다”며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를 관장하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피지가 과잉으로 분비되어 뾰루지와 같은 피부트러블이 생기거나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으므로 직장인들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조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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