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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시아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1년간 전 노선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 제공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5.21 11:38:01

[프라임경제]무릎부상 수술 후 재활훈련을 준비 중인 박지성이 아시아나항공 명예홍보대사로 외촉되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은 21일 오전 10시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박지성 선수와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지성 선수와 박 선수의 부모는 1년동안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퍼스트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강주안 대표는 명예홍보대사 위촉장 전달식에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의 자랑인 박지성 선수가 무릎부상에서 쾌유해 오랫동안 세계의 별로 빛을 발하는데 아시아나가 작으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겪려했다.

박 선수는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이 영국을 오갈 때 항공편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으나, 아시아나의 후원을 통해 불편을 덜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강 대표에게 친필 서명한 맨유 유니폼을 전달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박지성 선수의 명예홍보대사 위촉 및 공식후원은 치열한 경쟁을 끈기와 집념으로 이겨낸 박 선수의 도전의식이 아시아나의 기업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되었다”며 “오는 7월20일 서울에서 맨유FC와 서울FC가 맞붙게 되는 코리아투어도 같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인 금호타이어가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게 되었지만 ‘금호타이어컵 200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코리아투어’는 맨유의 1진 20명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1995년 이후 네 차례 있었던 맨유의 아시아투어에서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예 멤버가 모두 나서는 것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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