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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전국적으로 본격 확대

고용노동부·교육부, 신규 51개 고교·633개 기업 선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5.10.20 09:03:34
[프라임경제] #. 올해 3월부터 기계(사출금형) 분야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를 운영 중인 인천기계공업고는 2학년부터 주3일은 학교교육, 주2일은 기업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기계공업고 학생 3명을 채용해 도제훈련 중인 큐인테크는 기업현장교사와 학생을 1:1 멘토·멘티로 구성, 유대감과 기술전수효과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고교 재학생단계의 일학습병행제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를 운영할 신규사업단 16개소(51개 고교, 633개 기업)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고교 2학년부터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이론과 현장실무를 배우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모델로, 지난 3월부터 창원기계공업고 등 9개교가 시범운영 중이다.

특성화고 해당학과 입학 경쟁률이 크게 증가하는 등 학생·학부모와 참여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 공모에 전국 29개 사업단이 참여할 정도로 현장 호응이 크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사업단은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심사 결과를 위시해 직업교육 전문가와 학계·산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고용노동부·교육부 공동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각 사업단에는 최대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비를,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633개 기업에는 현장훈련 프로그램 등 훈련인프라 및 훈련에 소요되는 실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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