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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인적성검사 평균 준비 비용 '5만2291원'

가장 도움된 인적성검사 방법 '독학 문제집 풀이'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15.10.15 14:07:57

[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취업준비생과 입사기간이 1년 이내인 신입사원 609명에게 '인적성검사 준비 방법'을 조사한 결과, 인적성검사를 준비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인적성검사를 위해 평균 5만2291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잡코리아는 먼저 전체 응답자 609명에게 적성검사를 치르거나 준비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64.7%가 '치른 적 있다'고 답했고, 19.9%가 '치른 적은 없지만 준비한 적 있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4.6%가 인적성검사를 준비한 경험이 있는 것이다. 인적성검사를 준비한 적이 없다는 답변은 15.4%에 불과했다.

이후 인적성검사 준비 경험이 있는 515명에게 '인적성검사 준비 방법'(복수응답)에 대해 질문한 결과 '독학 문제집 풀이(68.5%)'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취업스터디(33.4%)' '인터넷 강의 수강(21.2%)' 등의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42.5%가 인적성검사 준비 기간으로 '1주 이상 2주 미만'이라고 답했다. 그 다음은 32.4%로 '1주 미만'이었다. 인적성검사 준비에 2주 이상 투자하는 비율은 전체의 25.1%에 그쳤다.

다음으로 여러 인적성검사 중 어떤 기업의 인적성검사를 위주로 공부했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과반수인 58.8%가 '삼성의 GSAT'를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계속해서 △현대그룹 'HMAT' 11.8% △CJ그룹 'CJ종합적성검사' 9.7% △기타 은행 및 공기업 인적성검사 7.4% △LG 'LG Way' 4.9% △SK 'SKCT' 4.3% △두산 'DCA' 1.6% △롯데 'L-TAB' 1.6%로 조사됐다.

한편 '인적성검사 준비 시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하는 과목'(복수응답)은 '수리(58.6%)'가 뽑혔다. 그 뒤를 이어 '추리(48.7%)' '상식(41.9%)'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입사기간이 1년 이내인 신입사원 중 인적성 검사 준비 경험이 있는 95명에게 조사한 결과, 인적성 준비 방법 중 가장 많은 답변이 나왔던 '독학 문제집 풀이(21.1%)'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변동이 있었다. 인적성 준비 방법 중 3위였던 '인터넷 강의 수강(20.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으며, 2위였던 '취업스터디(17.9%)'는 3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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