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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문화예술회관 '미디어파사드' '광장음악회' 개최

 

윤요섭 기자 | ysy@newsprime.co.kr | 2015.08.12 10:59:57

건축과 미술작품, 빛과 사운드를 일체화한 예술 공연인 미디어파사드 포스터. ⓒ 대구시

[프라임경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의 외벽은 스크린, 광장은 무대로 변신해 한 여름밤 빛과 음악의 축제가 펼쳐진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8월의 축제'가 진행 중인 가운데 13일부터 15일까지 미래의 예술을 예측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인 '미디어파사드'와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공연인 '광장음악회'를 진행한다.

건축과 미술작품, 빛과 사운드를 일체화한 예술 공연인 미디어파사드가 대구문화예술회관 건물전시관 벽면에서 'IN-DAEGU Media Facade 2015'란 타이틀로 펼쳐진다.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는 건축물 외벽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축 구조물에 정보를 전달해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말로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라고도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미디어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여져 한국 미디어아트의 현재와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총 5개 파트로 진행된다.

'인-대구 미디어파사드 2015'를 축하하기 위해 첫날인 13일, 현대무용가 손영민과 박주영이 오프닝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의 둘째 날과 마지막 날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되기 전 관객을 위한 '미술관 앞 광장음악회'가 시립예술단체에 의해 전개된다. 광장음악회는 시립국악단과 한국무용, 시립무용단 등과 지역 민간예술단체가 꾸미는 무대로 무더위가 빼앗은 긴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준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미디어 파사드'와 '미술관 앞 광장음악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폭염 속에 개최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발전시키며, 시민행복을 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개발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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