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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0억 규모 5년물 이상 MBS 전액낙찰

보금자리론·적격대출 기초자산 입찰…응찰액 1조5300억원

박지영 기자 | pjy@newsprime.co.kr | 2015.07.23 14:11:23

[프라임경제]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 기초자산으로 쓸 하반기 첫 MBS가 전액 완판 됐다.

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재천)는 총 5300억원 규모 만기 7·10·15·20년물 MBS가 응찰액 1조5300억원을 기록하며 전액 낙찰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만기 1·2·3·5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했다.

HF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로 한 대규모 MBS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수급부담 완화와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8월부터 발행할 MBS도 무난히 시장에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어 "하반기 입찰에 부쳐지는 5년물 이상 비중은 총 발행규모의 50% 수준인 약 4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F는 8월부터 올해 말까지 격주로 총 8조원 규모 M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중 만기 1·2·3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에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만기 5년물 이상은 시장경쟁 입찰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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