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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목포항구 축제, 시민과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5.07.07 13:52:53

ⓒ 목포시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2015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목포항 삼학도 일원에서 '신명나는 항구의 한 판!'을 주제로 개최된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목포항구축제의 대변화를 시도했다. 이에 따라 명칭을 목포해양문화축제에서 목포항구축제로 변경하고 △항구 주제의 축제 △지역을 살리는 축제 △지역예술단체, 선주협회, 어민 등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를 만든다.

한편 해상위 도교로 동명동 수산시장~삼학도 해상위 190m 구간에 세 여인이 학이 된 섬, 삼학도의 전설을 담은 'Love bridge' 프로그램과 삼학도 도교 입구에는 3명의 선녀를 배치, 유달장수와 삼학선녀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어선에서 노래하다'는 어선 2척을 무대로 활용해 섹소폰, 대금 등 어선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뱃고동·어선 집어등 페스티벌'은 목포항에 정박된 어선을 활용해 축제기간 점등퍼레이드, 뱃고동 소리, 목포관련 노래를 일제히 연출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목포항의 정취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를 지역발전을 이끄는 생산적인 축제에 심혈을 기울인 목포시는 대대적인 시민 참여에도 역점을 둬 젓가락 장단 달인, 거리의 악사, 나~이런 사람이야! 재능기부자 등을 공개 모집했다. 종합수산시장, 어선 2척, 삼학소원터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 6개 프린지 무대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한 것.

한편 목포항구축제는 문광부로부터 3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국비 9900만원,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 축제 마케팅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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