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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월드뮤직페스티벌 '광주U대회' 달군다

오는 11일 오후7시, 국내외 4개 공연팀 참여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5.07.05 12:46:03

ⓒ 광주 서구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가 오는 11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를 달굴 '광주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광주월드컵경기장 북문에 있는 '유니버시아드파크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페스티벌은 광주U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주민,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선수단이 어우러진 세계음악 공연문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다문화팀의 전통무용과 정별님의 '인연'을 시작으로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국내외 4개 공연팀이 참여해 월드뮤직의 다양한 장르로 깊어가는 여름밤을 수놓는다.

이어서 스테이지 주역으로 서정적인 감성과 뛰어난 테크닉을 갖춘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과 라틴음악계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날리는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 가수 'ELIANA SANNA'가 유혹적인 탱고의 세계를 선보인다.

또,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인디밴드 '이지라디오'와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해 관객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퓨전 국악그룹 '나린'이 초청돼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서구 월드뮤직 페스티벌은 하계 U대회 성공개최를 축하하고, 지역주민과 선수단이 함께하는 지구촌 축제로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장르와 문화를 음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뮤지션 공연을 통해 세계 문화교류 증진과 월드뮤직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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