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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길호 신안군수, 형님 리더십으로 변화와 희망 색칠

 

나광운 기자 | nku@newsprime.co.kr | 2015.06.26 12:05:24

잘 사는 신안, 행복한 신안, 복지가 있는 신안, 인재가 있는 신안을 강조하는 고길호 신안군수의 모습. = 나광운 기자

[프라임경제] "시집 장가 갔는가? 동생 주말에 신안 구경 한 번 오소."

본청 직원과 중앙부처 직원들 간 구축된 인적 네트워크로 소통하는 고길호 신안군수의 형님 리더십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통철학이 신안군에 희망과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취임 1주년을 맞는 시기에 맞춰 그를 만나 신안군 발전에 대한 로드맵을 들어 봤다.

다음은 고길호 신안군수와의 일문일답.

- 신안에 대한 열정이 미완의 소망으로 남을 수도 있는 지난 8년의 야인생활에 민선 6기 군민들이 다시 기회를 줬는데, 지난 1년을 어떻게 보냈는지.

▲민선 3기 신안의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과 계획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에 대한 성과보다는 미완성으로 남은 아쉬움이 많아 기회가 주어진다면 군민과 밤낮 없이 수고가 많은 공직자에게 봉사하는 모습으로 오직 신안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바람의 기회를 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지난 민선3기 탄탄한 기초를 만들었다면  민선6기에서는 그 틀을 만들어 철근과 양질의 콘크리트를 믹서해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반석에 올릴 수 있도록  1년을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뛰었다.

-평소 군민에게 진 빚을 갚을 기회로 삼고 군 발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는 행정을 강조했는데 지난 1년의 성과가 있다면.

▲스스로 시간이 허락하는 기회가 주어지면 사심 없는 신안에 대한 설계를 많이 한다.(웃음) 짧은 1년의 시간 동안 성과가 드러났다면 과욕이다. 그러나 우리 공직자와 나는 지난 1년을 10년 같이 시간을 활용해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문턱이 닳도록 돌아다니며 예산확보와 사업계획 설계에 대한 당위성을 관철시키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했다.

그 결과 앞으로 남은 기간에 정말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드는데 일부분 좋은 결과를 이뤄내고 지금부터서는 중앙부처에 우리 군의 무궁한 잠재력을 활용한 투자유치의 당위성과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군민이 행복한 군을 만드는데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모든 행정이 군민에게 중요하겠지만 군수님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이 있다면.

▲그렇다. 모든 행정은 군민이 필요로 하는 군민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로 '잘 사는 신안'을 만들어 젊은 군민이 늘어나고 노령화된 곳곳에 복지가 자리매김하면서 인재육성이 잘 되는 신안을 만드는 행정이 최고의 행정 목표다.

SOC사업과 농·어업 육성, 실속 있는 기업유치 등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은 이를 바탕에 둔 기반구축을 위한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관광사업과 특산품을 이용한 소득증대를 통한 '잘 사는 신안, 행복한 신안, 복지가 있는 신안, 인재가 있는 신안'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민선 6기 많은 기대감으로 군수를 성원한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모든 결과를 성과가 아닌 신안군의 백년대계를 만들기 위한 행정의 밑거름으로 여기고 공직자와 군민이 화합하는 행복지수 높은 신안군을 만들기 위해 조급함 없는 믿음의 행정으로 새로운 신안의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의 봉사를 펼치겠습니다. 지난 1년 '잘 사는 신안'을 위한 준비작업을 지켜봐주시고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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