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순회홍보단, 생태도시 순천서 주말 홍보전

[프라임경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한 전국순회홍보단(25명)이 주말 이틀간 생태도시 순천시를 찾아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 김황식) 전국순회홍보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 속에서도 주말인 13일 생태도시 순천을 찾아 7월 개막되는 광주U대회를 홍보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U대회 마스코트인 누리비 캐릭터로 구성된 누리비 로드단과 댄스팀,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 팀 등이 로컬푸드 토요장터에 참석한 시민들과 호흡을 맞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아 정원해설사들과 함께 광주U대회 홍보물과 부채 등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광주유니버시아드 홍보단이 주말인 13, 14일 순천시를 찾아 유인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 광주U대회조직위

또 홍보부스를 설치한 가운데 진행된 다채로운 공연과 누리비 활동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U대회 기념품과 홍보물을 나눠주는 즉석이벤트 행사도 실시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순회홍보단 관계자는 "다음 달 3일 개막되는 광주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국민적인 관심과 순천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는 170개국 2만여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이 참여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오는 7월3일부터 14일까지 12일 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광주, 전남·북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