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인도 자미아밀라大.국립농업연구소와 교류

인도 바쉬누프라카쉬 대사와 송영무 순천대 총장이(오른쪽) 지난해 10월 순천대에서 기념포즈를 취한 모습. ⓒ 순천대

[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는 경제 강국으로 떠오르는 인도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송영무 총장이 인도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송 총장은 지난 1일 인도 국립자미아밀라 이슬라미아(Jamia Millia Islamiya) 대학교를 찾아 학술교류 및 국립농업연구소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 자미아 밀라 이슬라미아대학과 순천대는 교수 및 연구원의 연구 교류, 학점 교류, 학술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양 대학의 상호 발전을 꾀하게 됐다.

향후 인도 국립 농업 연구소와 순천대 농식품ICT융합연구센터의 협약을 통해 IT농업분야 및 농식품 연구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도 국립농업연구소는 인도 합동 농업 연구에 대한 인도 정부의 공식 책임기관으로 18개의 국립연구센터와 공공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송 총장은 "지난달 18일 인도의 모디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피력하는 등 양국 협력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우리 대학도 인도와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국제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앞서 지난해 10월 제2회 인도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바쉬누 프라카쉬 주한 인도 대사 특강과 함께 영화 '블랙'을 상영하는 등 인도와의 교류를 넓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