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묵묵히 연구하는 학자' 순천대 김치심포지엄 벌써 9회째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5.04.20 17:49:22

[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소장 박종철 한약자원개발학과)는 오는 27일 오후 4시 교내 18호관 119호에서 '김치문화 및 김치산업'이라는 주제로 제9회 김치심포지엄을 연다.

총 4명의 김치 연구자가 강연자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로는 각각 △일본의 김치문화(박종철 순천대 교수) △문화 상대주의 관점에서 본 한반도 김치문화의 독자성(박채린 세계김치연구소 본부장)이 발표된다.

일본 도쿄 우에노시장의 한 상점. 이곳에서는 김치를 자신들의 발음대로 기무치(キムチ)로 이름짓고 여름철 스타미나(スタミナ:스테미너) 음식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 순천대김치연구소

이어 △한국 김치산업 현황과 전망(세계김치연구소 서혜영 선임연구원) △김치의 매운맛 양념 사용 변화에 대한 1930-2010년대 연대별 문헌 고찰(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 서모란 수석연구원) 등 흥미로운 주제가 다뤄진다.

박종철 소장은 "최근 한류열풍과 함께 김치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김치와 세계 속 김치에 대한 심화된 논의가 오가는 이번 심포지엄이 김치 수출 활성화와 국내 김치산업 활성화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김치 심포지엄은 순천농협, 미종푸드㈜, 세계김치연구소, 순천대 한의약연구소가 후원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