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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현대판 가채 헤어웨어, 패션시장 선도"

두상 성형, 다층라인구조 볼륨콘셉트 '신의 선물·행운의 증표'

하영인 기자 | hyi@newsprime.co.kr | 2015.04.13 12:00:42
[프라임경제] 과거 스위스 중심 제조업이 시계라면 우리나라 중심 제조업은 가발이었다. 스위스 시계산업은 패션과 디자인이라는 가치를 더해 새로운 패션산업으로 승화, 새로운 패션시장을 창조했다.

이런 가운데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은 지난 2001년부터 가발이 아닌 '헤어웨어'라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로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양산업이 아닌 미래 블루오션 시장이며 미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션산업으로 전망한 것. 

예쁘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김영휴 대표는 "헤어웨어는 내가 좋아하고 사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헤어웨어는 '신의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러브마크 브랜드…고객 섬김 'Give 후 Give' 선언

인간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원한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고 돋보이고 싶은 욕망으로 이는 누릴수록 증폭되곤 한다. 조선시대 당시 가채가 여성의 지체와 권위를 상징함과 동시에 미의 기준이었다면 이를 현대화한 헤어웨어는 누구나 입으면 아름다울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황금비를 구현해 재탄생했다.

조선시대 가채가 모든 여성의 로망이었듯 헤어웨어는 두상의 황금비율 두상 성형패턴을 개발해 다층라인구조 볼륨콘셉트로 패션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기와집 형상의 시선권력적인 패션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행운의 증표'로 불린다.

김영휴 대표. ⓒ 씨크릿우먼

한편 씨크릿우먼은 '고객 관리'가 아닌 '고객 섬김'을 실천하는 브랜드로 최근에는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객 감동의 일환으로 'Give 후 Give'를 선언하고 이에 맞는 행동전략을 만들어 실천 중이다.

지난 2008년 '고객 섬김 십계명'을 선언한 씨크릿우먼은 그 첫 번째로 한 번 구입한 제품의 △펌 △염색 △세척 △세팅 등을 무료 서비스한다. 두 번째로 매장 방문 사전 예약제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받을 수 있다. 

세 번째는 고객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이며 넷째는 고객 생일에 아름다운 마음의 축하 편지와 함께 미역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이 외에도 특별 기획 이벤트를 진행, 고객에게 무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각종 행운 스토리의 온상이 돼 고객 감동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 혁신을 통한 브랜드화를 이루는 것이 기업의 핵심목표라는 게 김 대표의 강조다.

제품 우수성과 스타일 차별화로 고객이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를 만나 삶이 행복해지는 과정을 통해 기업과 고객이 평생 함께 하는 러브마크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게 목표다.

◆6인치의 미학·입체적 황금비 "두상이 예뻐야 헤어스타일 산다"

헤어웨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씨크릿우먼은 기존 가발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진 많은 이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첫 번째 과제였다. 

처음부터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는 머리에 입는 옷에 개념에서 출발했고 몸매가 예뻐야 스타일이 살듯 '두상이 예뻐야 헤어스타일이 멋지다'는 개념에서 두상을 예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했다. 

지속적인 연구·과정 끝에 씨크릿우먼은 두상의 한계를 극복한 두상의 황금비율을 찾아냈고 비로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6인치의 미학을 완성할 수 있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입체적인 황금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제품을 사용한 사람들은 열광한다.

어느 고객은 씨크릿우먼 헤어웨어는 본인에게 마약과도 같다는 말을 남겼다. 집 앞 슈퍼를 가더라도 헤어웨어는 꼭 챙겨 입는다고.

인터뷰 말미 김 대표는 "인간의 새로운 의생활로서 헤어웨어라는 장르가 패션의 새 기준으로 자리 잡길 꿈꾼다"며 "중소 창업여성기업으로서 여성과 고객들 그리고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 사이에 씨크릿우먼 헤어웨어와 김영휴라는 사람이 작은 희망의 증거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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