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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춘객 발길 유혹하는 광주 서구 운천호수

봄철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위해 1일 4회 음악분수 가동 실시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5.04.05 10:46:19

광주 서구 운천호수 물결분수. ⓒ 광주 서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의 대표적인 휴식문화공간인 운천호수가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운천호수의 대표적인 명물이 된 물결분수는 여러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렛잇고' 등 다양한 음악에 맞춰 30분 동안 분수쇼가 실시된다. 특히, 야간에는 LED 조명과 레이저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이 연출된다.

음악분수는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12일까지 12시30분, 오후 3시 30분, 저녁 7시30분, 8시30분부터 각 30분씩 하루 4회 한시적 운영 후 7월 광주U대회에 맞춰 재가동해 9월 말까지 여름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운천호수는 평균 1.8m 깊이로 준설 후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덕흥양수장에서 영산강 물과 평화공원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를 끌어오고 있다. 2010년에는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해 느티나무 등 11종, 370주의 나무를 심었고, 수변공간과 섬을 연결해 한식정자와 관찰데크, 수변 전망데크, 연꽃 전망데크 등을 설치했다.

이 밖에 호수 둘레 약 1000m 정도의 산책로와 각종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도심에서도 여가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구는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외공연장에서 퇴근길에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퇴근길 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길거리 공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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