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 새 트렌드 공연장으로 거듭

공연·교육 비롯 공모사업 5개 분야 잇따른 선정 ···3억여원 확보

정운석 기자 | hkilbokj@hanmail.net | 2015.03.17 12:09:29

ⓒ 광주 광산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문화예술회관이 주민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공연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광주문화재단,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이 주관하는 2015문화예술 공연·교육프로그램에 공모해 5개 분야에서 잇따라 선정, 3억여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5650만원 증액된 것으로 공연장의 면모를 갖춰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광주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등 공모사업 5개 분야에 잇따라 선정돼 총 3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총 2억200만원의 사업비가 배정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외에도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과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 사업에도 선정돼 각각 4000만원과 1250만원을 배정받았다. 

여기에 문예회관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 분야 지원도 이끌어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사업으로 3726만원, '문예회관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1650만원도 이미 확보했다.

특히 지난해 평가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광주여성필·얼쑤·그린발레단 3개 상주단체가 총 2200만원 증액된 예산으로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전망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오랫동안 행사장에 머물렀던 광산문예회관을 활성화한 결과 이제 공연장으로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모범사례로 좋은 평가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