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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섬진강꽃길마라톤 봄내음 따라 7000명 성황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5.03.09 09:16:51

[프라임경제] 여수MBC와 MBC경남(진주방송국)이 매화개화 시기에 영·호남 화합과 마라톤동호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한 'MBC 섬진강꽃길마라톤대회'가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일요일인 8일 오전 포근한 봄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마라톤 참가자와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등 7000여명이 참여해 풀코스, 하프코스, 10㎞, 5㎞ 4개 종목으로 나뉘어 달렸다.

행사는 매화마을 농악대와 여수 해성태권히어로즈 태권시범단의 식전공연을 시발점 삼아 △개회식 △풀코스 출발 △하프코스 출발 △10km 코스 출발 △5km 코스 출발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문은 2시간37분22.94초의 기록으로 골인한 정석근씨(서울 광진구), 여자부문은 2시간57분30.23초 기록의 권순희씨(부산)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문은 1시간16분11.80초의 기록으로 골인한 김용범씨(경북 청송군), 여자부문은 1시간25분45.61초 기록을 세운 정순자씨(진주시)가 우승했다.

이날 마라톤 행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정현복 광양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우윤근 국회의원, 이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 도의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남도와 경남도에서 참석한 내빈들은 광양고로쇠와 하동고로쇠를 합수하는 행사를 통해 양 도의 화합을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과 하동 주민들이 생산한 매실로 만든 '유기농 메실엑기스'를 기념품으로 전달하고, 광양막걸리 등 지역 생산 제품 및 지역 업체와의 거래를 대폭 늘려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여수MBC(사장 윤영욱)와 MBC경남(사장 황용구)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민대통합위원회, 경남도, 전남도, 하동군, 광양시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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