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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대란 천수해법] 기업 시각으로 본 '100세 시대 은퇴금융'

 

김병호 기자 | kbh@newsprime.co.kr | 2014.10.22 16:35:46

[프라임경제] '100세 시대를 산다'는 시대적 트랜드가 은퇴시장의 성장에 밑바탕으로 깔려있습니다. 또한 고객의 '삶', 그 가치를 제고한다는 차원에서 의미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이죠.

이처럼 '은퇴'라는 단어는 이 시대를 살면서 한번은 닥쳐야 될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로 표현되고 있는데요. 기업의 입장에서 살펴본 '100세 시대 은퇴금융'의 방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초 신한금융그룹은 6대 전략과제의 하나로 은퇴시장 차별화 및 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 신한금융그룹  
올해초 신한금융그룹은 6대 전략과제의 하나로 은퇴시장 차별화 및 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6년 연속 부동의 금융권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금융그룹 1위라는 위상에 맞게 은퇴시장에 대한 대처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은퇴준비'는 금융기업의 입장에서 통틀어 '은퇴금융'이라고 설명되기도 합니다. 은퇴 후, 100세 시대에 가장 필수로 꼽히는 것이 건강에 대한 대비이기도 하지만, '돈'이라는 재화의 축적은 무시할 수 없는 삶의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은퇴금융'이라면 고객이 맡긴 은퇴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수익률을 높여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하죠. 신한금융그룹의 경우, 은퇴비즈니스를 추진함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길을 개척해 정상에 오르겠다는 '등로주의'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이처럼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차별적인 은퇴상품과 은퇴서비스는 이들이 내세우고 있는 최고의 은퇴비즈니스인 셈입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계열사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먼저 신한은행은 미래설계센터 설립 등 종합 은퇴솔루션을 시장에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은퇴자 맞춤형 카드를,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도 차별적인 은퇴비즈니스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의 은퇴솔루션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먼저 은퇴상담 전문 미래설계센터를 들 수 있습니다. 미래설계센터는 현재 70개 주요 영업점에 문을 연 상태로, 전문컨설턴트를 배치해 은퇴와 관련한 전문적 상담과 설계, 상속증여 등의 심층상담까지 진행하며 고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어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 효율적인 은퇴생활비를 관리하기 위한 '미래설계 전용통장'을 출시해 여기저기 흩어져 들어오는 자금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원금보전을 추구하고 수익률을 높인 저위험 중수익 상품인 셈이죠.

이 외에도 신한은행은 은퇴교육 프로그램 '은퇴교실'을 비롯해 은퇴자산의 종합 현황표로 구성된 '미래설계브리프'를 제공하며, 고객 은퇴준비를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죠.

다음으로 신한카드는 시니어 세대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 제휴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해 시니어 전용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장에서는 기존 제휴사업자인 국민연금 관련 비지니스를 확대한 '국민연금증카드'를, 대표적인 민간제휴카드인 '대한노인회 액티브 시니어 카드'도 출시해 고객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산관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신한금융투자는 활기찬 은퇴생활을 추구하는 Neo50세대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신한Neo50어카운트 △신한Neo50플래너 △신한Neo50신탁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 은퇴자산관리 서비스 신한Neo50 플랜을 제공해 은퇴자산관리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신한금융그룹은 은퇴 준비를 위한 기본적인 상품 라인업이 어느 정도 구축된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 하에 하반기에는 고객별, 시나리오별 은퇴 설계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상품 패키지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는 신한금융의 강점인 그룹사간 시너지 창출 역량을 십분 발휘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사간 공조를 통해 차별화된 은퇴관련 금융상품 개발에 나서겠다는 방침으로 평가되는 되요. 100세 시대 더욱 유용한 정보와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계속적으로 강구되고 있어 향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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