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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장애인복지기금 10억원 전달

2004년부터 10차례에 걸쳐 약 300억원 기금 지원… 공익사업 기금 활용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4.03.18 11:22:26

[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18일 오전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번 10억원을 포함, 신한카드가 지난 2004년부터 10차례에 걸쳐 전달한 약 300억원의 장애인복지기금은 장애인의 복지·인권 증진 및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조성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등 공익 목적을 위해 쓰이게 된다.

위성호 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정성을 모은다는 생각으로 10년간 꾸준 게 추진한 일이 뜻 깊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딩 카드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욱 정진하고 '따뜻한 금융' 실천 및 확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18일 오전 열린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카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이채필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이 장애인복지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카드
이에 대해 이채필 이사장은 "신한카드사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정성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소중한 기금은 장애인 공익사업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기금은 2001년 신한카드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LPG차량 지원 및 장애인 등록증 개선 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발급한 '장애인복지카드' 신용판매 취급액의 일부를 적립하면서 시작됐다. '신한카드 장애인복지카드'는 장애인 등록증 기능과 함께 신용카드(체크카드) 기능을 겸할 수 있는 카드로 현재 33만명의 장애인이 사용하고 있다.

LPG 주유 할인, 서울·인천·부산·대구·충남권역에서 무임교통 기능, 현금서비스 및 할부수수료의 20% 감면 청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장애인 복지카드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등록 장애인의 신청에 의해 발급되며, 향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 통합 복지카드와 장애인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카드도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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