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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학생 고민 원스톱 해결 '청년버스'

대통령직속 청년위, 금융감독원 등 8개 기관 공동참여 MOU 체결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14.03.18 10:58:04

[프라임경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 내 '드림엔터'에서 청년버스 운행에 참여하는 8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청년버스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가 지역 청년들의 진로, 취업, 창업, 해외취업, 금융상담을 지원하고 청년들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정부 산하 8개 기관과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정부 산하 8개 기관과 함께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이번 MOU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은 청년버스에서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 1:1 전문가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버스는 오는 25일,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를 시작으로 9개월 동안 지역대학 캠퍼스와 청년들이 많은 지역현장 등 찾아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접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취업·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진로 고민과 일자리 정보, 지원 정책정보 등을 제공하고 청년 직접 상담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 해외창업, 해외봉사 등의 정보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Move 사업 관련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처음 청년버스 사업에 참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대학생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과 금융지원 사업 정보제공 및 신용관리 교육·자활 등을 돕는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랑방버스를 통해 대학․청년들의 정부학자금대출, 전환대출, 신용회복을 돕고자 청년버스 운행에 동참한다.

남민우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찾아가는 청년버스는 다양한 정부기관이 힘을 합해 청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청년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의 청년들에게도 정부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8개 기관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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