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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 2년제 '포스코기술대학' 개교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4.03.02 11:53:45

[프라임경제] 포스코 사내 기술전문대학이 개교됐다.

2일 포스코에 따르면 교육부로부터 평생교육시설로 인가받은 2년제 사내 기술전문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이 포항과 광양제철소에 각 30명 정원으로 첫 신입생을 선발했다.

'포스코 기술대학'은 금속, 기계, 전기계측, 혁신 분야 등 29개 전공과목과 기초과학, 외국어, 경영·문화 분야 16개 교양과목 등 총 45과목에 124학점을 취득하는 '철강융합과'가 개설됐다.

포스코 사내 기술대학은 회사가 보유한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진 등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주로 운전과 정비관련 정밀업무에 관한 맞춤형 특화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입학하는 23명(정원30명)의 신입생들은 2년제 사내대학 과정을 통해 회사의 전문기술인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됨은 물론 일반대학의 학사과정 편입학이 가능해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갈 수 있게 된다.

포스코 기술대학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정부가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이 국내 사내대학으로는 처음 적용됐다. 입학자격은 포스코 및 협력업체 임직원 등이다.

현행 사내대학은 종업원수 200인 이상인 사업장 내에 전문학사나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평생교육시설로, 평생교육법 제32조에 따라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도록 돼 있다.

 이로써 국내 사내대학은 총 8개교로 학사과정 3개교(삼성전자, LH토지주택, 산업은행금융대학)와 전문학사과정 5개교(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빠리바게뜨대학, 포스코)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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