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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관리 협동조합' 뭐하는 곳?

제대군인 복지증진·안정적 일자리 창출 기대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14.02.27 15:59:56

[프라임경제] 27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엔-시티 오프스텔에서 '보국관리 협동조합(이사장 염경열)' 창립 발대식이 개최됐다.

'보국관리 협동조합'은 제대군인 출신 10여명이 자율적으로 함께 설립한 협동조합으로, 이들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성목) 위탁교육과정인 경기대 집합건물관리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창익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 취업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및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했다.

  27일 제대군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돕는 '보국관리 협동조합' 발대식이 개최됐다. = 김경태 기자  
제대군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돕는 '보국관리 협동조합'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경태 기자
보국관리 협동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촉진해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통합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보국관리 협동조합에서서는 건물종합시설관리와 폐기물 처리사업, 제대군인지원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설정하고, 이 사업을 통해 제대군인 출신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염경열 이사장은 "향후 장·단기 사업개발로 수익창출 증대는 물론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중동 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와 같은 아파트 단지가 설립되지만 건물종합시설관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인원이 없다"며 "보국관리 협동조합의 경기대 특별정책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되는 제대군인들이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는 이번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각종 관련 워크숍을 비롯해 △세미나 △특강 △조합 설립 전문 컨설턴트 지원·컨설팅 △예산운영 등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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