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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강원 폭설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제설장비·생필품 전달 "노사 합동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전개할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4.02.26 14:46:16

   기아차 노사는 강원도 양양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1억1000만원 상당의 제설장비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 기아자동차  
기아차 노사는 강원도 양양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1억1000만원 상당의 제설장비와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 기아자동차
[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노사와 함께 폭설피해를 입은 강원도 양양군을 찾아 제설장비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청(군수 정상철)에서 폭설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물품 전달식 이후 기아차 노사는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취약계층 등 일부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원된 물품은 5톤 덤프 차량 부착용 제설기 4대와 생필품 1928점 등 총 1억1000만원 상당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물품전달이 유례없는 폭설로 큰 상처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아차 노사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서 사랑나눔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 노사는 지난 24일에도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185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후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 전달식도 병행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 노사는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매년 5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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