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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순천대 이동희 교수, 이번엔 광주서 건축사진전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11.19 13:25:28
  = 박대성 기자  
= 박대성 기자
[프라임경제] 국립 순천대학교 건축학부 이동희 교수(48, 사진)가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13년 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 건축 사진작가로 초대받아 전시회를 연다. 이동희 교수는 건축학도이자 사진작가, 책 저술 등 다방면에 재주를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광주·전남·전북 건축사회신문인 건축문화사랑이 후원한다.
 
사진전의 주제는 '미국건축, 그 담겨진 이야기(American Architecture, Its Episodes)'며, 이 교수가 최근 미국 동부에서 감성적으로 촬영한 건축사진 30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념엽서(16매) 및 서적(이동희 교수의 미국건축 이야기) 판매행사도 준비됐다.
 
이 교수는 이번 작품에 대해 "맨 얼굴 그대로의 기록성보다는 빛으로 화장한 미학성에 중점을 두고 건축사진을 촬영했다"며 "보시는 분들이 건축미학을 체험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희 교수는 1981년 처음 카메라를 손에 잡은 후, 2000년부터 건축미학을 대중들에게 알리려는 목적으로 건축물을 미학적 측면에서 접근해 사진을 남겨왔다. 그동안 다수 사진공모전에 입상했으며 여러 번의 국내 그룹전 참여와 함께 일본과 미국에서 통산 9번 건축사진 초대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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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교수 작품 중 하나. ⓒ 순천대학교
그 가운데 미국 드렉셀컬렉션 초대전은 국내·외 미디어의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최근 사진관련 저서인 '이동희 교수의 미국건축 이야기(애플트리)'를 출간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건축·도시문화제'는 시민들에게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2004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20일 시작되는 밤의 전야제(건축인의 밤)를 거쳐, 21일부터 4일 동안 △광주시 건축전 수상작 전시회 △광주·전남현상설계당선작 전시회 △가우디 광주특별전시회 △이동희 교수 건축사진 초대전 △전국건축공모전 △광주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도시 사진공모전 등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초청강연회, 시민·학생 건축체험 행사, 건축민원상담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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