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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성공적 경력개발이 평생직업 밑거름

 

한기진 코즈엘 대표 | press@newsprime.co.kr | 2013.11.11 13:00:22

[프라임경제] 바야흐로 지금은 100세시대다. 100세시대의 3가지 특징은 장수, 풍요, 선택이다.

첫째, 1900년대의 남자들의 수명은 45세 전후였다. 21세기는 남자들은 이보다 무려 40년 여자는 45년을 더 산다. '하프타임'의 저자 버포드는 지혜의 스승인 피터 드러커를 찾아갔다.

"버포드, 자네는 아직 40년이 남았잖은가. 자네 인생에서 제일 생산적인 40년이 될거야. 베이비붐세대에게도 아직 30년은 남아 있다. 30년은 아주 긴 시간인 1만일이상이 남아있는 시간이다. 앞으로 활기차고 의미 있는 인생 2막인 후반부를 활짝 열어가야 한다. 그렇게 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불안이나 걱정 말고 힘차게 하루하루 도전과 노력을 하면 된다."

둘째, 우리는 전에 없이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가난하다는 사람도 1950년대 상위층 보다 잘 산다. 후반부 삶의 새로운 중심이 될 병행경력에 시간과 힘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

이를 기회 삼아 후반부 경력개발에 뛰어들어 봄직도 하다. 경력개발이란 '지속적인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고 나머지 시간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생각을 위해 독서습관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는 운동과 독서의 생활화는 기본이다.

셋째, 선택의 폭이 넓은 시대다. 선택은 오늘날의 고용 환경에서 선택의 폭은 다양하다. 서른다섯에서 쉰다섯 사이의 사람들 가운데 지금도 첫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듯싶다. 아마 네 번째나 다섯 번째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당신 앞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이 놓여있다. 안식휴가, 재택근무, 조기퇴직, 창업 등등... 삶을 우리 스스로 제한한다면 비극이며, 우리 삶을 즐길 수 없다. 우리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의미를 남기기 위해 창조 됐다.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해 행복과 충만을 얻고, 필요한 경우 삶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후반부 인생은 경력개발로 인생의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 피터 드러커는 '자신을 관리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반부에서는 나를 조직 필요에 맞췄다면 후반부에는 다른 어느 때보다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해야만 한다.

당신의 가치는 분명히 더 높아질 것이다. 후반부에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시간을 두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는 점이다. 한 가지 명심할 점은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후반부에 들수록 '빈 둥지'가 돼 간다는 것이다.

요약하면 '첫째는 가족부터 챙겨라' '둘째는 내 꿈을 실현할 조직을 찾아라' 즉, 비영리단체에서 의미 있는 일의 필요성을 느끼고 동참하라. '셋째, 힘과 강점을 토대로 삼아라'. 세상은 명상이 아닌 행동에 의해서만 파악될 수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을 '글로벌 인재'라 정의한다. 즉 글로 쓰고 발로 뛴다는 것이다. 실천을 강조하는 것이기도 하다.

계획은 간단히 실천은 많이 한다는 말이다. 넷째는 '흔쾌히 받아들이는 사람과 일하라'. 전반부에는 뜻이 맞지 않는 사람과도 일 해야 한다. 그러나 후반부는 당신과 꿈이 같은 사람들과 단체와 일할 수 있다. 다섯째 '모든 일은 팀에서 이뤄야 한다' 후반부는 당신의 중요한 목표 하나는 꿈을 실현할 팀을 짜야 하는 일이다.

  한기진 코즈엘 대표. ⓒ 프라임경제  
 
마지막으로 '이익보다 사람에 투자하면서 인생 조언자를 찾아라'.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자문하라. 무엇이 바뀌었는가? 내 후반부의 새로운 규칙은 무엇인가? 나의 업(業)은 무엇인가?

이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계획한 일을 실천할 시간이다. 자기가 하는 일을 즐기고 진정으로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전문가로 새로 태어나도록 해야 한다.

한기진 코즈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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