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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학교, 해양경찰교육원으로 명칭변경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11.11 08:21:34
[프라임경제] 대한민국 최고 해양경찰 전문교육기관인 해양경찰학교가 전남 여수 이전에 따라 '해양경찰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오천동 122번지 일원 230만5000㎡에 건립된 해양경찰교육원은 교직원 148명이 이사 왔으며, 5톤 탑차 135대 분량 8826점의 장비 이전이 완료됐다. 충남 천안에서 여수로 이전된 해경교육원은 현재 9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명칭변경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25기 신임경찰 171명의 첫 교육훈련을 소화하게 된다. 정식 개교는 내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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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경찰교육원 본관. ⓒ 전남 여수시

주요시설은 지하1층·지상9층 규모 본관동을 비롯해 연구동, 강의동, 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며 1200명 수용 가능한 350실 규모 생활관, 기초체력훈련장(골프장), 체육시설, 학생회관 등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80억원을 확보해 주 진입로인 미평~해양경찰교육원 간 4.5㎞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올해 미평~만흥 간 2.2㎞에 대한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이홍수 여수시 도시재생과 행복마을팀장은 "해양경찰교육원의 여수이전을 통해 인구유입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북아 해양실크로드 관문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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