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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기술대학' 광양캠퍼스 2014 신입생 선발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11.06 09:00:59

[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사내(社內)에 세운 전문대학 '포스코기술대학(2년제)'이 내년 3월 개교돼 신입생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포스코가 신청한 사내대학인 포스코기술대학을 평생교육시설로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기술대학'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인 '철강융합과'를 신설해 100명 정원 규모로 제철소가 있는 포항과 광양에 각 50명씩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포스코는 사내대학을 세우기 위해 총 48명의 교원을 확보했으며, 금속·기계·전기계측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을 사내대학의 교육과정(23개 전공교과목)에 도입한 것은 포스코기술대학이 처음이다. 광양제철 임직원이 이 대학에서 2년을 이수하면 전문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와 학력을 인정받는다.

사내대학은 산업체 현장 노동자의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맞춤형 특화교육 등을 위해 사내에 교육장을 설치하면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학위를 주는 평생교육시설이다.

별도의 학교법인 설립이 필요 없으며, 종업원 수 200인 이상의 사업장이면 전문학사나 학사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최근 고졸 취업이 늘면서 기업들이 사내대학 운영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국내 사내대학은 △삼성전자공과대학교(학사) △삼성중공업공과대학(전문학사) △SPC식품과학대학(전문학사) △대우조선해양공과대학(전문학사) △LH토지주택대학교(학사) △KDB금융대학교는(학사) △현대중공업공과대(전문학사) 등 7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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