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여중(교장 김광섭)은 10월 마지막 밤인 31일 교내에서 '교사를 위한 마음치유음악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세대 학생들을 지도하느라 노곤한 교사들을 위로하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이광일 세한대학교 교수의 '그리운 마음' 외 1곡을 비롯해 독일 카셀 음대를 졸업하고 룩스 앙상불 단원으로 있는 이은주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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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중에서 교직원을 위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광양여중. |
또 김채연 첼리스트, 전남대대학원 재학 중인 김보나씨의 해금 연주, 순천대평생교육원 강사인 박두규 기타리스트의 동심초 외 1곡 연주 그리고 노경희, 김희정 음악교사의 피아노곡이 연주됐다.
올해 광양여중에 부임한 공광재 교사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교사 스스로가 기획한 좋은 음악회를 가까이 접하면서 자신이 마치 왕족이나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