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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유네스코 등재 '김치와 김장문화' 심포지엄 개최

15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서 학계-기업체 등 김치 전문가 참여 토론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10.08 11:28:11
[프라임경제] 한국인의 대표 음식인 '김치와 김장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추진되는 가운데 국립순천대학교가 올해도 김치 심포지엄을 연다.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제7회 김치심포지엄은 '김치산업의 활성화와 수출전략'이란 주제로 학계와 기업체 등의 김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순천대 김치연구소(소장 박종철 교수)가 주최하는 이날 심포지엄에는 5명의 김치연구자가 연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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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 김치시장의 한 상점. 이곳에서는 김치를 자신들의 발음대로 기무치(キムチ)로 이름짓고 여름철 스타미나(スタミナ:스테미너) 음식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 순천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양인규 팀장은 '국내 김치산업의 현황과 수출전략'을 발표하고, 국립세계김치연구소의 최은옥 선임연구원은 '김치세계화를 위한 김치문화 자원화와 산업화'에 대해 발표한다.
 
그리고 전남대 최명락 교수는 '갓김치 산업의 현황과 활성화전략'을, 순천대 박종철.천지연 교수는 '중국 서부지역의 김치 및 절임식품 산업'과 '미국 동부지역의 김치산업'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심포지엄에는 죽암F&C, 순천농협 남도김치, 세계김치연구소가 후원한다. 
 
박종철 순천대 김치연구소장은 "오늘날의 빨간김치는 고추가 들어온 대략 1600년대부터 담그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치수입이 늘어나는 등 김치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이번 기회에 김치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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