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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덕본 순천정원박람회...400만명 난공불락 아닌듯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9.23 07:16:17
[프라임경제] 추석연휴 기간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 28만명의 유료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연휴 첫날 3만명, 19일 8만여명, 추석당일 10만여명이 입장하는 등 연휴기간에 모두 28만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람회 입장객 누계도 330만명에 근접해 목표치인 400만명이 난공불락은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하루평균 2만5000명이 입장하면 400만명을 달성하게 된다.
 
국가의 별다른 지원없이 순수한 지자체 행사로 치러지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20일 개막돼 10월20일까지 6개월간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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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풍경. ⓒ순천시

박람회가 마냥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개막 초반 흥행대박을 터뜨렸지만,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관람객이 급감해 조직위가 애를 태우기도 했다.
 
하지만 날씨가 선선해지고 다채로운 공연이 추가되면서 박람회 관람객이 정상치를 회복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정원박람회장을 찾은 귀성객들은 "날씨도 좋고, 꽃도 많고, 생각보다 정리도 잘돼 있고 순천 호수정원 등 보는 것마다 감탄사가 나온다"며 "국내 최초의 국제정원박람회가 고향에서 열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추석 연휴 기간동안에 순천만, 낙안읍성, 드라마세트장, 동천 하늘빛 축제장 등에도 관람객이 10만명 이상이 다녀간 걸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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