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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조직위, 야간개장 연장·봄 재개장 검토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8.28 10:18:50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이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름철(6~8월)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던 야간개장이 9월말까지 1개월 연장될 전망이다.

28일 순천시와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간 진행돼 온 야간개장의 1개월 연장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순천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20일까지 열리며 여름철을 맞아 밤 9시까지 야간에도 입장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야간개장 이후 더위를 피해 하루 5000명 안팎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다만, 조직위는 연장되더라도 폐장시간을 기존 밤 9시에서 8시로 1시간 앞당길 예정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매일 밤 공연되는 뮤지컬 '천년의 정원' 모습. ⓒ 정원박람회 조직위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매일 밤 공연되는 뮤지컬 '천년의 정원' 모습. ⓒ 정원박람회 조직위
순천시가 야간개장 연장을 검토하는데는, 9월 중순까지는 낮기온이 27~28도를 오르내릴 예정이어서 야간관람 수요가 꾸준하고, 순천시민 단골입장객 방문횟수를 늘려 관람목표치인 400만명 달성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순천시는 10월까지 대규모 공연행사와 PRT(무인궤도차) 운행, 야간개장, 예매된 시민권 관람인파를 감안할 때 관람객 400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정원박람회장 자산을 활용해 내년 봄 재개장하는 문제도 사후활용 방안으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재개장은 올해처럼 성대하게 치르지 않고, 축제형식으로 2주정도의 단기간에 걸친 지역축제행사 형식으로 치를 계획이다. 정원박람회장은 해가 갈수록 숲이 우거지는 특징이 있다.
 
순천시는 이와함께 정원박람회 기간과 맞춰서 매주 금, 토, 일 3일씩 열리는 '하늘 빛 축제'를 다음달부터는 현행 8시30분에서 7시30분으로 1시간 앞당기기로 했다. 빛축제는 동천 장대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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