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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 상반기 영업익 1분기比 12배↑

전년동기 대비로는 소폭 줄어… 공장이전 비용 감소세로 안정기 도래

정금철 기자 | jkc@newsprime.co.kr | 2013.08.14 13:25:37

[프라임경제]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인 코스닥상장사 포메탈(119500·대표 오세원)은 상반기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5억원,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대비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12배가량 증가한 실적이다. 다만 경기침체와 공장이전 비용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업체 측은 "작년 하반기 서산에 신 공장을 설립, 공장 이전에 따른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실적이 안정화를 찾았다"며 "최근 전력난에 따른 정부 정책 등으로 인해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못하는 가운데에서도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포메탈은 국내 경기불황 속에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신규 해외 고객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코트라와 충청남도의 지원으로 독일 코트라 함부르크 지사에 포메탈 지사화를 마치고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 상태다.

또한 지난달에는 한국단조협동조합과 일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 잠재적 바이어와 직접 만나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얻었다.

이 업체 라수현 감사는 "최근 포메탈의 기술경쟁력을 인정한 일본 고객사로 납품하는 물량이 늘고 있고, 각종 전시회에서 만난 해외 바이어의 러브콜이 이어져 수출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공장이전에 따른 비용이 완전히 해소되는 시점에는 이익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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