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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 순천농협 2명에 감사장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7.18 18:16:18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의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삼산지점 김은영 과장대리와 서지혜 계장 등 2명이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서 계장은 지난 4월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초조하게 통장해지를 재촉하는 고객을 설득해 사기전화로부터 400만원을 지켜 준 공로가 인정됐다.

김 대리도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들고 매장내를 배회하며 고액을 인출하려던 고객을 수상히 여기고 신속히 신고, 3000만원의 범죄피해를 예방했다.

박승주 순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데 경찰력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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