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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미 센트럴파크에 뒤지지 않아"

순천만정원박람회 관람…"자연이 준 선물이라 더욱 훌륭"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5.31 17:56:33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조충훈 순천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순천시  
31일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조충훈 순천시장의 안내를 받으며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 순천시
[프라임경제] 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순천정원박람회장은 미국 센트럴파크나 네덜란드 바덴해에 뒤지지 않는다"며 "센트럴파크는 인간이 만든 조형물이지만 정원박람회장은 자연이 준 선물이기 때문에 더욱 훌륭한 정원이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서울시 및 시의회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순천박람회장에 입장해 실내정원과 바위정원, 서울정원, 네덜란드 정원, 독일 정원, 순천호수정원(해룡언덕), 한방체험관, 프랑스 정원, 중국 정원, 꿈의다리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순천 도심을 형상화 한 순천호수정원을 한강에도 만들고 싶다"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시장은 이어 습지센터 조직위원장실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송영수 조직위원장을 만나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정원박람회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이에 조충훈 시장은 "정원박람회가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홍보에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조선대에서 열리는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20분간 특강을 하기 위해 광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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