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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주부는 일하고 싶다" 경력단절 타파할 '유망직업'은?

 

조국희 기자 | cgh@newsprime.co.kr | 2013.05.03 10:55:44

[프라임경제] 구직자들은 취업과 진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많은 '취업정보'를 원합니다. 경력단절여성들 역시 취업 가능직업에 대한 정보의 욕구가 매우 높은데요. 가사·양육에 대한 현실적 제약, 노동시장 및 취업기회 제한 등 다양한 어려움이 따르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있어 재취업 때 직업 전환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러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정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유망직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력단절여성의 현실적 취업 가능성·선호도가 높은 직업을 기준으로 노동통계 자료 분석과 전문가 집단회의 과정을 통해 유망직업을 선정했는데요.

이를 8개 분야, 60개 직종으로 구분한 결과 △교육, 독서논술지도사 △판매·일반서비스, 고객상담사 △금융·보험·경영·사무, 무역사무원 △기계·컴퓨터, 몰마스터 △문학·디자인·예능, 공예가 △보건·복지, 병원코디네이터 △상담관련, 상담심리사 △요리·미용, 제과제빵사가 각 분야 대표 직업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연령대와 관계없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직종은 △사무관련 △교육지도사 △상담관련 △보건 등의 분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사무분야 직업의 경우 20~30대 여성들에게는 적합한 직종이지만 40대 이상 여성들에게는 진입이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만일 사무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회계, 전산관련 업무들을 미리 익혀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40~50대 여성들은 산모·신생아도우미, 가정관리사, 요양보호사 등 돌봄 직업이 눈에 띄었으며 이외에도 미화원, 청소원 등 비교적 단순노동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판매·일반서비스 유망직업 후보에 오른 고객상담사의 경우 고용현황을 기준으로 10년 후 전망 좋은 직업 3위에 오른 이력이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면 재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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