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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침공소문 퍼뜨린 순천정원박람회장 전투기 쇼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4.19 11:41:47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장식이 오는 20일 오전 열리는 가운데 박람회 개막을 축하하는 전투기 에어쇼가 진행된다.

축하 에어쇼를 펼칠 공군 비행단 ‘블랙이글’ 항공단은 지난해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한 공군 특수비행팀이다. '블랙이글'의 특수비행은 단순히 묘기를 보여주는 곡예비행이 아닌 일사분란한 고난도의 기동과 다양한 특수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팀워크와 비행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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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비행단 예행연습 장면. ⓒ순천시

'블랙이글'은 18, 19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 상공에서 연습비행을 마쳤다. 이 때문에 한때 북한 김정은 침공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지역사회가 술렁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 에어쇼에는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인 T-50D 전투기 8대가 동원, 전투기가 하늘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공중 기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블랙이글 관계자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국가에는 충성과 봉사를, 국민에게는 기쁨과 희망을 주기위해 일치된 팀워크로 최고의 비행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랙이글'은 2009년 8월 광주기지에서 제239특수비행단으로 재창설돼 2010년 원주기지로 이동했고 지난해 T-50D항공기로 최고의 비행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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