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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동물 알다브라육지거북 순천행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4.04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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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브라 육지거북. ⓒ순천시 제공.
[프라임경제] 세이셸공화국의 세계적인 희귀보호종인 알다브라 육지거북이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 입식됐다.
 
순천만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알다브라 육지거북은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공화국 알다브라 섬에 15만 여마리만 서식하고 있는 파충류로 몸무게가 200~300Kg에 달한다.

수명도 최고 300년인 파충류로 국제적으로 멸종위기동물로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동물이다.

세이셸이 이처럼 귀한 동물을 제공한 것은 지난해 11월 조충훈 순천시장과 세이셸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 면담, 양국간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후 순천시쪽에서 육지거북 기증을 요청한 결과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거북은 150Kg의 수컷 1마리(35살)와, 150Kg의 암컷 1마리(25살) 등 2마리다.

이와 함께 정원박람회장에 조성된 세이셸공화국 참여정원에는 세계적으로 희귀한 식물 18종 253본과 화강암석 4개도 함께 전시하게 된다.

희귀식물 중 ‘아담과 이브의 열매’로 알려진 코코드메르는 오는 19일 정원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위해 입국하는 제임스 미셸 대통령이 직접 암씨앗 5개, 숫씨앗 1개를 들여와 기획전시관에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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