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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축제, 예년대비 한 주 늦게 열린다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3.01 09:44:59
[프라임경제] 전국의 봄축제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리는 광양 매화축제가 올해는 예년대비 7일 늦춰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섬진강변에서 열린다.

제16회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해 보다 훨씬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는 것이 축제위원회의 설명이다.

특히 이 기간 코레일 기차투어와 광양전통 숯불구이 등 광양의 먹을거리를 활용하고, 광양항과 제철, 이순신대교를 코스로 하는 야간경관투어 연계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축제시 문제점으로 지적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주행사장 부지 정비, 전국 농산물 판매부스 임대, 나라별 전통의상 대여 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자매·우호도시 전통예술 공연과 매화문화권 도시 예술작품 전시회 및 전통문화체험, 시립예술단 협연 등 문화교류행사도 축제기간 열린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겨울 한파의 영향으로 광양 매화꽃 개화시기가 예년대비 5일가량 늦은 22일쯤에 개화하고, 진달래는 26일께나 개화하는 등 3년째 온난화의 역습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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