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산 조선업체 뇌물챙긴 前 광양시의원 구속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2.24 14:55:41
[프라임경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선소 투자유치 과정에서 편의제공을 빌미로 1억원의 뇌물을 챙긴 전직 광양시의원 배모씨(62)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의원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2009년에 광양시와 MOU를 체결하고 명당산단에 조선소 건립을 추진하던 부산에 본사를 둔 S조선 대표 주모씨한테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 조선소는 협약 당시 2500억원을 투자해 총 70만4709㎡ 부지에 2010년까지 8만t급 중형선박 건조를 목표로 내걸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금융위기 여파로 자금난을 겪다 부산은행 어음을 막지못해 부도를 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