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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성분 '살빼는 약' 일당 검거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3.02.20 14:04:21
   
 
[프라임경제] 국내에서는 금지약물로 지정된 ‘시부트라민(Sibutramine)’ 성분을 첨가한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0일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불법 다이어트식품 ‘체지환’(사진)을 구입, 인터넷,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을 통해 유통․판매한 박모씨(54) 등 5명을 식품위생법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경부터 지난해 9월경까지 유통업자 이모씨(50.여)로부터 '시부트라민' 성분이 첨가된 다이어트 식품 '체지환'을 구입해 미용실과 인터넷을 통해 2600통(시가 3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부트라민' 성분은 식욕억제재로 오.남용할 경우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실제로 복용한 사람 가운데서는 심한 두통, 메스꺼움, 변비,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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